최근 중동 정세가 다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정치 무대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 이름이 있다. 바로 쿠르드족이다. 쿠르드족은 중동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하는 민족이지만, 정작 이들이 어떤 역사와 처지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없는 민족’쿠르드족은 중동에 거주하는 하나의 민족이다. 현재 추정 인구는 약 3천만~4천만 명 정도다. 이는 한국 인구와 비슷한 규모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까지 자신들의 국가를 갖지 못한 민족이다. 현재 쿠르드족은 다음 4개 국가에 흩어져 살고 있다. - 터키 - 이란 - 이라크 - 시리아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은 쿠르디스탄(Kurdistan)이라고 불린다.이 지역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