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어릴 때 고기를 안 먹어서 부모님께서 고기를 갈아서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고기를 잘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 마른 편이었는데 50대 초반이 되어서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고 하네요.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고기를 잘 안 먹더라고요. 30대 중반에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도 했죠. 허리 근육강화가 그만큼 중요하답니다. 50대가 되어서 나름 근육 운동을 하지만 근육이 잘 붙지도 않고요. 그런데 이 친구의 이해안되는 습관이 하나 있었어요. 매일 쌍화탕을 한병씩 먹더라고요. 저는 감기 몸살이 와야 한 병 먹을까 말까 한 쌍화탕을 매일 먹더라요. 집에 쌍화탕을 쌓아놓고 먹는데요. 가끔 얻어먹기도 했답니다. 매일 왜 그렇게 쌍화탕을 먹냐고 물어봤는데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