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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잇꽃)와 홍화씨 효능(혈액순환, 뼈건강) 및 주의할 점 / 홍화꽃잎 염색 방법(분홍색)

docall 2023. 7. 5. 11:16

 

국화과의 홍화는 6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필 때는 노란색이었다가 꽃이 질 때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사람에게 이롭다 하여 '잇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홍화에는 가시가 많다. 

 

 

홍화는 꽃이 빨갛게 되었을 때 채취를 하는데 이슬이 있을 때는 꽃이 뭉쳐질 수 있어서 채취하지 않는다.

 


꽃을 채취하고 일주일 후에 꽃받침에서 뼈에 좋은 약재인 '홍화씨'를 수확할 수 있다. 

 


홍화를 염색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약재로 사용한다.

 


※ 홍화꽃 염료로 사용하는 방법

 


빨간 꽃잎을 물에 넣고 색소를 추출한 후 염색할 천을 넣고 골고루 주물러서 골고루 착색되도록 한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착색되지만 깨끗한 물에 넣고 씻어내면 예쁜 분홍색으로 변한다. 

 

 

염색의 횟수에 따라 진한 분홍색이 되기도 한다.


홍화의 빨간 꽃잎은 약으로 사용되는데 한약재 이름도 '홍화'로 불린다.

한의원에서 아주 자주 사용되는 약재이다.

약재로 사용할 때는 빨간색 꽃잎만 사용한다.

홍화는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제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과 어혈에 좋다.

홍화씨를 그대로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홍화씨를 가루 내어 환으로 먹으면 문제가 된다. 

 

 

홍화씨는 매우 딱딱하고 날카로워서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홍화씨는 뼈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화씨와 함께 두충, 우슬, 속단, 모과와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 홍화의 사용법

홍화는 성질이 강해서 몸 상태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


홍화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많이 추출하기 위해서는 약불에 볶은 후 술과 물을 반반 섞어서 끓여야 한다.

어혈을 다스리기 위한 목적으로 홍화를 사용하려면 유효성분이 많을수록 효과도 좋다. 

홍화는 주로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한다.

▶ 어혈로 인한 통증에 사용할 때
홍화, 당귀, 천궁과 함께 사용한다.


◈ 주의할 점
홍화는 성질이 매우 강해서 허약한 체질, 생리 양이 많은 여성은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의 노인들은 양을 조금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성질이 매우 강해서 집에서 사용할 때는 극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전문가의 조언 혹은 처방이 필요한 약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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