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화불량은 겉으로 보이는 이상은 없는데, 속은 늘 더부룩하고, 금방 배가 부르고,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상태를 말한다. 내시경을 해도 결과는 “정상”이라는 말만 들리지만 정작 환자의 고통은 매우 크다. 최근 몇몇 소화불량 환자들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정리해 본다. 기질적 이상은 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소화불량 환자 대부분은 병원을 여러 번 다닌다. 내시경도 하고, 위장약도 먹어 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 의사가 “위는 멀쩡하다”라고 말해도 증상은 계속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에 해당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란?내시경, CT, 혈액검사 모두 정상으로 나온다. 그러나 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