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는 꿀보다 설탕이 비싸기 때문에 벌에게 설탕을 먹이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꿀중에 꿀이라고 부르는 마누카꿀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일반 꿀과 무엇이 다를까? ◈ 마누카꿀(Manuka Honey) 마누카꿀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마누카 나무라는 토착 식물의 꽃에서 채집되는 천연 벌꿀이다. 점성이 강하고 진한 갈색의 빛깔을 띠며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씁쓸하고 진한 맛이 나며 캐러멜 같은 식감도 특징이다. ‘액체 금’(liquid gold)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천연 항생제로 유명하다. 기원전 2,000년 전에는 꿀을 상처 치료용 연고로 사용했다고 한다. 마누카꿀은 습진과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도 좋다.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피부 염증을 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