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신호 흰머리(새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깁니다. 잉크 없는 프린터기로 비유되곤 하는데요. 흰머리는 일반적으로 옆머리> 앞머리 > 뒷머리> 이렇게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옆머리는 피부가 얇고 혈관 분포가 다른 부위에 비해 적기 때문에 흰머리가 잘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20대부터 흰머리가 나시는 분들이 간혹 있죠. 새치라고 부르는 흰머리 때문에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염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치는 유전적인 요인이 큽니다. 건강검진받은 20대 1,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부모가 새치를 가진 경우 자녀에게 새치가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질 위험도가 5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가족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만 유독 흰머리가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