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밥 먹을 때 쩝쩝거리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쩝쩝거리는 소리에 식은땀이 나고 밥맛이 떨어진다! 식사할 때 따로 혼자 먹을 정도로 쩝쩝 소리가 싫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유별나서 아니면 성격이 예민해서 일까요? 이 분들은 청각 과민증 중에서도 '미소포니아'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미소포니아'란? '미소포니아'는 일상 소음들 중에서 '딱딱' 껌 씹는 소리, 쩝쩝거리는 음식 먹는 소리와 같은 특정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또는 '청각과민증'이라고도 합니다. 주변에서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유독 고통스러움을 느낍니다. '미소포니아' 원인은? 소리를 들으면 청각 중추와 연결된 변연계가 흥분을 하는데 보통의 경우, 전두엽이 흥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