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5

셀리악병(Celiac Disease) 증상(빈혈, 골다공증, 소화불량, 복통, 체중감소, 지방변, 피부발진 등)과 진단법 및 치료법

셀리악병(Celiac Disease)은 글루텐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인데, 셀리악병 환자가 글루텐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가 자기 소장의 융털(영양 흡수에 중요한 구조)을 공격하면서 염증과 손상을 일으킨다. 셀리악병의 증상만 250가지 이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며 한 사람이 다양한 증상을 느낄 수도 있다. 셀리악병을 방치하면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 대조군에 비해 셀리악병 환자가 전체 사망률이 21% 높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았다는 실험결과가 있었다. 특히 소장암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15배나 높았다. ◈ 셀리악병의 대표 증상 1. 빈혈 빈혈은 셀리악..

Nature and People 2025.04.09

배에 가스차고 속에서 부글부글(속방귀)거리는 증상의 원인과 해결방법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과의 연관성은?

배에 가스가 차서 부글부글하거나 팽만감을 느끼는 증상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문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은 다양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 1. 음식 섭취 습관 -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공기가 함께 들어가 장 내 가스가 증가할 수 있다. -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식사 중 말하는 습관도 공기를 많이 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 섭취 - 탄산음료: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어 위와 장에 가스를 증가시킨다. - 콩류: 올리..

Usage 2025.03.24

자두의 효능, 건자두(푸룬)의 효능, 자두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자두(plum)는 7월~9월 제철과일이다. 말린 자두를 '푸룬(prune)'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실'이라 하고 순우리말로는 '오얏'이라고 한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이때 오얏은 자두를 말한다. 배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동의보감에는 "자두가 숙취를 해소하고 간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명기되어 있으며 "갈증을 멎게 하고 피로 회복과 식욕 증진을 꾀한다"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열독, 치통, 이질을 낫게 하며 자두를 절여서 장복하면 간에 좋고 자두의 씨는 부종을 없애고 얼굴 기미를 없앤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현대의학에서 설명하는 부분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자두의 핵심 성분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몸속의 활성산소..

Nature and People 2022.07.31

세발나물 효능(변비, 당뇨, 콜레스테롤 감소, 골다공증, 다이어트 등)과 요리법(무침, 전, 두부무침, 겉절이, 가루, 김밥 등)

◈ 세발나물이란? 정식 명칭은 "갯개미자리"이다. 갯벌에서 자라는 나물로 "갯나물"이라고도 불리며 해풍을 맞으며 갯벌의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며 자라는 염생식물이다. 서남해안 지역에서 11월에서 5월까지 생산되는 겨울 채소이다. 잎모양은 얇고 길쭉해서 작은 부추와 모양이 비슷하다. 잎과 줄기가 가늘다고 해서 "세발나물"이라고 한다. 잎모양이 새의 발처럼 생겼다 해서 "새발 나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생으로 먹어보면 아삭하고 톡톡터지는 식감과 상큼한 바다향을 느낄 수 있으며 약간의 짠맛도 난다. 한의학에서 짠맛은 함미라고 하여 해독의 약성을 가지고 있다. 예전(약 10년 전)에는 잡초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세발나물 효능..

Usage 2022.07.18

숙변제거 방법, 숙변제거 약 등의 숙변마케팅, 숙변은 존재하는가? 숙변은 없다! 변비가 숙변? 숙변 논란 종식!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숙변은 없다. 여기서 말하는 "숙변"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대장 곳곳에 쌓여 있는 대변을 말하는데 사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그 정도의 기간 동안 대변이 장에 머물러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숙변이란 용어가 한의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실 숙변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 단식 위주의 민간요법을 연구한 일본의 니시 가츠초라는 자연의학자가 주장한 개념이다. 그 당시에 아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1980년 후반부터 대장 내시경이 개발되어 티비 방송에서 대장 내시경으로 실제 장에서 나오지 못한 대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설명) 10년 동안 배출하지 못한 ..

Nature and People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