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혈당이 높아서 핏속에 있는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병을 말한다.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이 자기의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된다. 우리가 섭취한 당은 쓰고 남은 것을 나중에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세포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때 인슐린은 세포 안에 당을 넣는 키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세포 안으로 당을 넣지 못해 혈액 속에 당이 넘쳐나게 되고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한번 망가진 시스템은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런데 지금 내가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당뇨병이 아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일 50세의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이 분은 20대에서부터 당뇨병을 진단받을 때까지 식습관이나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혈당조절 기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