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무는 강원도 야산에 주로 서식한다. 예전부터 산초열매는 몸에 아주 좋아 건강을 위해 먹었다. 맛과 향이 너무 강해 호불호가 있지만 그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어 왔다. 산초열매를 가루 내어 생선요리에 넣으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 산초열매는 산초장아찌로 먹기도 하고 경상도 지역에서는 산초열매를 가루 내어 추어탕에 넣어 먹기도 한다. 산초열매를 담금주로 담아 산초술을 먹기도 하는데 약 술로 불린다. 산초열매를 짜서 기름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산초기름이라고 한다. 산초기름은 생열매를 그대로 짜내기 때문에 그 양이 많지 않다. 개량종 산초나무 한그루에서 산초기름 1병(200ml), 토종 산초나무는 다섯 그루에서 산초기름 1병(200ml)이 나온다. 강원도에서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