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는 것은 근육이 부분적으로 경련을 일으킨 것이다. 이것을 '국소성 근육 경련'이라고 한다. 허벅지에서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쥐가 날 수 있으며 20초 안에 풀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정말 고통스러운 통증이 발생한다. 한 두 번 경험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쥐가 생긴다면 이것은 심장의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다리에 쥐가 난다면 건강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이 있을 경우에도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뇌경색,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커진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심장에서 나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주는 보조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