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의 어원 한국에도 나귀가 있었지만 당나라에서 넘어온 나귀가 몸집과 힘이 좋았다고 한다. 그만큼 수요가 많아지고 당에서 온 나귀라 하여 당나귀(唐+나귀)라고 부르던 것이 굳어져 일반화되었다. 말보다는 살짝 작지만 상당히 덩치가 큰 동물이다. 보기에는 외소한 것 같지만 힘이 세서 옛날부터 짐을 운반하는 가축으로 사육되었다. 영어로는 donkey, 수컷은 jack, 암컷은 jenny. 예전에는 ass라고도 불렀으나 비하적 의미가 강해지고 엉덩이를 뜻하는 영단어 arse와 하나로 합쳐지면서 현재는 당나귀를 일컫는 단어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영어 속어로 멍청이, 똥고집 쟁이, 꼴통 등 부정적 성격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잭애스인데, 언급했듯이 이는 원래 수컷 당나귀를 가리키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