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직후에는 냉찜질! 만성화된 통증에는 온찜질! '냉찜질'과 '온찜질'은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개념 자체가 다르다. ◈ 냉찜질 냉찜질은 혈액 순환을 억제해서 조직 자체의 온도를 낮추어 염증물질이 모이는 것을 막아준다. 급성기 손상으로 붓고, 열이 나고, 화끈거리고, 뜨거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냉찜질은 온도가 낮아 피부에 닿으면 혈관을 수축시켜 이 부위를 지나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어 염증물질이나 활성산소가 부족해진다. 그 결과 염증 반응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일시적인 마취효과로 통증이 완화된다. 인대나 뼈에 손상이 되었을 때 손상된 부위에 피가 몰려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을 진정시켜 준다. 갑자기 다치면 다친 부위가 부어오르기 시작하여 염증 반응이 생기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