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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복령(土茯笭)이란? 토복령은 청미래덩굴(망개나무)의 뿌리이다. ※ 청미래덩굴은 명감나무, 망개나무라고도 하며 백합과에 속하는 덩굴성 갈잎떨기나무이다. 나무에 기생하며 사는 덩굴식물로 2m 정도 큰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잎은 망개떡을 싸서 찔때 사용한다. 청미래덩굴 잎에는 천연방부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떡을 감싸놓으면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열매는 9~10월에 적색으로 익어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토복령을 달여서 먹으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학사전에는 토복령을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편하며 열을 내리면서 습을 없애고 독을 풀어준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 토복령 효능 1. 해독작용 토복령에는 사포닌 계열의 디오스신과 사포젠인이 함유..

썩은 우물에 머위를 키우면 물이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다. 유럽에서는 머위를 천연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으며 기침을 멎게 해 주고 허한 몸을 보해준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이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머위의 근경을 '봉두채', 꽃봉오리를 '관동화'라고 부른다. 머위는 특유의 향과 쓴맛이 있어 소화와 식욕촉진에 좋다. 게다가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도 풍부하다. 머위의 뿌리는 약재나 차로 사용하며 꽃은 튀김으로 잎은 장아찌, 줄기는 나물 혹은 볶음으로 섭취할 수 있다. ◈ 머위의 효능 1. 혈관 건강 머위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

엉겅퀴(thistle)란? 엉겅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며, 가시나물·항가새라고도 한다. 엉겅퀴의 잎에는 가시가 있는데 몹시 날카롭고 독이 있어 찔리면 매우 아프고 덧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엉겅퀴는 성질이 차다. 그래서 주 효능을 보면 열을 내리고 두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화과에 속한 식물이 주로 가지고 있는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는 "엉겅퀴는 성질이 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코피 흘리는 것을 멎게 한다. 옹종과 옴, 버짐을 치료하고 여성의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원기를 보태주며 혈을 보한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서양에서도 엉겅퀴를 많이 사용했는데 우리와는 조금 다른 흰무늬 엉겅퀴를 많이 사용했다. 많..

얼마 전에 너무 피곤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더니... 무슨 간수치가 높다고 하더군요. 술 담배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왜 그런 것인지.... 잠도 남들보다 많이 자는 것 같은데? 그래서 간수치를 내려주는 약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의사 분께서 간이 나쁠 때 절대 해선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제가 왜 피곤하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술, 담배, 스트레스는 간에 안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죠. 그리고 생약이든 양약이든 간이 안 좋을 때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되는 것도 모두 잘 아는 사실이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몸에 좋다고 하면 영양제나 보약을 너무 많이 드시죠. 간 기능이 약하거나 더불어 콩팥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