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득찰이란? 진득찰은 국화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논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8~9월경에 피는 꽃에는 진득진득하고 찰싹 달라붙는 물질이 있고 열매도 사람 옷이나 동물 털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진득찰'이라고 한다. 잎은 넓고 줄기는 둥글며 갈색의 반점이 세로로 들어있다. 진득찰의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무침이나 된장국 그리고 묵나물볶음으로 먹을 수 있다. 진득찰은 뿌리를 제외한 지상부 전체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한약명으로는 '희렴(희첨)'이라고 하며 옛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꽃핀 지상부를 채취해서 건조시킨 후 약재로 사용한다. 본초강목에 진득찰은 중풍이 오래 되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