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나무로 불리는 마가목! 얼마나 효능이 대단하길래? 마가목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 나무로 6~10m 정도 곧게 자란다.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하여 '마아목'으로 불리다가 '마가목'이 되었다고 한다. 1000~1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에도 얼어 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고 서늘한 응지와 계곡 주변에 주로 자생한다. 공해에 강하고 꽃과 열매 그리고 단풍까지 아름다워 도심 속 도로변이나 공원수로 식재되기도 한다.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 나무 중에서는 마가목이 최고로 여겨질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예부터 마가목은 잎, 줄기, 뿌리, 열매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약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