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정상에 위치한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금샘' 우뚝 솟은 바윗 속 샘 지름 126cm의 의문의 샘은 1년 365일 마르지 않는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에서 내려와 물웅덩이 속에서 놀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금샘’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물이 항상 가득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 세상에 전하는 말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샘의 물은 왜 마르지 않는 것일까? 혹시 바위틈으로 흘러나오는 석간수는 아닐까?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1.금샘에 플랑크톤이 살고 있다. 플랑크톤은 지하수에서는 없다. 금샘은 오랫동안 고여있었다는 증거다. 빗물이 고여 있을 때 가능하다는데? ..